대구·경북 무더위 시작...14일까지 낮 최고기온 32℃ 이상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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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2 16:48  |  수정 2021-07-13 08:20  |  발행일 2021-07-13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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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린 지난 6일 오후 대구 동구 동대구역네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퇴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영남일보DB

'지각 장마'가 끝을 향하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2℃ 이상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가 넘을 전망이다.

13일 대구·경북 아침 최저기온은 21~25℃, 낮 최고기온은 28~34℃,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 낮 최고기온은 28~35℃로 예상된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대구·경북지역에는 우박,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이 제주도 남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북상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장마가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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