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선출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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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3 18:19  |  수정 2021-07-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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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국민의힘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이 23일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며, 내년 3월과 6월 각각 치러질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대구시당을 이끌게 된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지역 국회의원들과 자치단체장, 주요 당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추 의원을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대구시당은 선수(選數)와 나이순으로 투표 없이 합의추대 방식으로 시당위원장을 선출하는 관례가 있어 추 의원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됐다.

다만, 지난 5월 그가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되면서 김용판(대구 달서구병)·류성걸(대구 동구갑) 의원 등이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으나 의원 간 논의 끝에 추 의원이 맡게 됐다.

추 의원은 이날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대구시당 소속 의원과 당원이 힘을 합쳐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년은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당력을 모아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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