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 나왔다…전웅태 남자부 동메달

  • 입력 2021-08-07 19:53  |  수정 2021-08-07 19:58

 

전웅태.jpg
7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근대5종 레이저런 경기에서 한국 정웅태가 동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연합뉴스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한 명의 선수가 모두 치르는 종목인 근대5종에서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7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5개 종목 합계 1천470점을 얻어 조지프 충(영국·1천482점), 아메드 엘겐디(이집트·1천477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1964년 도쿄 대회부터 올림픽 근대5종에 출전한 한국의 사상 첫 메달이다.
이전까지 한국 근대5종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11위였다.


남자부에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때 김미섭, 2012년 런던 대회의 정진화(LH), 여자부에선 전날 김세희(BNK저축은행)가 각각 11위에 오른 바 있다.
함께 출전한 정진화도 4위(1천466점)라는 호성적을 남겼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