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이] "심장질환 예방 아스피린요법 失이 더 커"

  • 입력 2021-10-19   |  발행일 2021-10-19 제15면   |  수정 2021-10-19 07:38

60세 이상 고령층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복용하는 저용량 아스피린은 예방효과보다 내출혈 위험이 커 아스피린 저용량 요법을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는 최근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사용' 권고 초안에서 심장질환 위험이 있는 60세이상 노인 중 심장마비·뇌졸중을 겪지 않은 사람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요법을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위원회는 또 40대와 50대에게도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라던 기존 권고를 의사와 상의해 개별적으로 계속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위원회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 노인은 의사와 상담을 통해 81∼100㎎ 수준의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 아스피린이 동맥을 막을 수 있는 혈전 형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일 아스피린을 먹을 경우 나이가 들면서 커지는 소화기관 및 뇌 내출혈 위험이 더 커지게 된다. 이런 까닭에 위원회는 아스피린 복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익보다 내부 출혈로 인한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 권고안을 바꾸게 됐다.

다만 이번 권고안은 이미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거나 이미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앓았던 사람, 스텐트 시술을 받은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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