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시와 퍼스널모빌리티 산업 육성 위한 대중소기업 상호협력 협약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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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1 16:48  |  수정 2021-10-21 17:07  |  발행일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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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가운데) 대구시장이 퍼스널모빌리티(PM)산업육성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21일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가 열리는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 현대케피코, 삼보모터스, E3모빌리티와 함께 퍼스널모빌리티(PM)산업육성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올해 6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추진하고 현대케피코, 현대일렉트릭 앤 에너지시스템, 삼보모터스, 고아정공, 메쉬코리아 등 1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서비스형 모빌리티 PM산업생태계 구축사업 업무협약'의 후속성과이다.

지역 제조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PM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지원에 협력하고,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지역 내 제조업 육성과 부품/차량에 대한 인증 및 성능 기준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현대케피코는 PM용 구동시스템 공급과 차량 및 배터리 운영/관리 솔루션을, 삼보모터스는 PM용 감속기 및 차동기어를 개발 공급하며, 완성차기업 E3모빌리티는 대구지역 제조공장 설립을 통해 PM 차량을 생산한다.

협의체는 11월 본격적인 실증사업 착수를 앞두고 완성차기업 유치와 함께 지역 중소부품산업을 연계 육성하는 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금 더 기업 곁에서, 기업을 위한 혁신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실용화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탄소중립 선언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가 급증하고 공유경제 기반으로 시장이 다변화하는 추세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대구시가 국내외 퍼스널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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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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