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BRT 사업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
대구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3개가 만들어진다.
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BRT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대구에도 중장기 사업으로 BRT 노선이 만들어진다. 대구 서구청~MBC 대구문화방송(평리신천 BRT, 6.5㎞), 서부정류장역~북부시외버스터미널(대명비산 BRT, 6.0㎞), 칠성교~입석네거리(아양신암로 BRT, 3.9㎞) 구간이다.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BRT란 전용 주행로, 정류소 등의 시설을 갖춰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교통체계이다. 통행 속도 및 정시성 확보 등 도시철도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BRT의 장점이다. 또 건설비는 도시철도의 10분의 1, 운영비는 7분의 1에 불과해 가성비 높은 교통수단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BRT가 더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대중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BRT 구축계획과 주요정책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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