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학원發 코로나19 확진자 23일 5명 추가… 지역 누적 407명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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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3 10:44  |  수정 2021-11-23 10:48  |  발행일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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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백신접종센터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에 있는 한 학원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23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에 따라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40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확진자는 지역 소재 학원 원생 2명, 원생 가족 3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영주 지역에선 지난 17일 다른 지역 확진자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에서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와 관련된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영주 403, 404번 확진자는 미술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19일부터 실시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시행한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영주 405, 406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미술학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시행한 진단검사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 407번 확진자는 미술학원 관련 확진자(37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다른 지역 소재 생활치료센터 동반 입소 중 증상발현에 따른 진단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모두 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주시 관계자는 "최근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는 등 미술학원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와 무증상 확진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선제검사를 하고, 백신 미접종자는 감염 및 중증예방을 위해 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0시 기준 영주시 확진자 중 37명이 입원치료 중이며 43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백신 접종은 전체 1차 백신 접종률이 83.32%, 2차 접종률이 79.70%며,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은 1차 48.14%, 2차 23.56%를 기록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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