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표 들고 힐링하러 가자" 경주엑스포·주토피움 대박 할인

  • 송종욱,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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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9 07:45  |  수정 2021-11-29 07:49  |  발행일 2021-11-29 제9면
겨울왕국 아이스링크 요금 반값
유교랜드는 연말까지 무료입장

코로나19 속에서도 힘겨운 수능과의 싸움을 펼친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22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게 할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이 기간 기존 1만2천원인 입장 요금을 5천원으로 인하한다.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루미나이트' 입장 요금도 6천원에서 2천원으로 내린다.

겨울 시즌 프로그램 '겨울왕국(Winter Land)'과 함께 운영될 예정인 아이스링크 이용 요금도 5천원에서 50% 할인한다. 할인 프로모션 대상은 수학 능력 시험을 치른 수험생 본인이며 수험표를 소지하고 방문해야 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비움 명상 길' 내에 자리한 억새풀 군락을 비롯해 56만㎡에 이르는 넓은 친환경 공간이 힐링과 여유를 제공한다. 특히 박대성 화백의 신작을 다수 선보이는 솔거미술관 특별기획전 '원융무애'는 수험생에게 깊이 있는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문화관광공사도 연말까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안동 유교랜드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한다.

유교랜드 방문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유교랜드·#안동여행·#안동가볼만한곳)를 개인 SNS에 포스팅하면 기념품도 증정한다. 유교랜드 스탬프 투어 북을 완성해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와 초등생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족은 할인가로 유교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주토피움(옛 온뜨레피움)도 이달 말까지 수험생의 입장권을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한다. 행사는 수능 응시표를 지참한 수험생에 한해 진행된다.

송종욱·피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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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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