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각각 100명 넘어서... 전국 사망 56명 '역대 최다'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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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8 10:25  |  수정 2021-11-29 09:03  |  발행일 2021-11-28
28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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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대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PCR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대구·경북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각각 100명을 넘어섰다.

대구에는 신규 확진자 106명이 발생했다.

28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106명이 늘어난 1만8천792명이다.

북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 11명이 추가돼 누적 66명으로 늘었다. 동구 소재 유치원과 관련해 확진자 18명이 신규로 확인돼 누적 34명이 됐다.

또 달서구 일가족·달서구 유치원 관련 9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동구 사업장과 달서구 학교 관련 각각 5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3명이 발생했다.

첫 번째 사망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27일 사망했다. 두 번째 사망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지난 17일 확진돼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27일 숨졌다. 세 번째 사망자 역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5일 확진돼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27일 사망했다

경북의 경우 103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포항 20명, 구미 16명, 문경 15명, 영덕 11명, 경산 7명, 성주 6명, 경주·봉화 4명, 김천·안동 3명, 영주·영천·상주·청도·칠곡·예천 2명, 의성·고령 1명이다.

포항에서는 지난 25일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를 중심으로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이 됐다. 경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 개최된 부흥회를 감염확산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경의 경우 병원 관련 환자 10명과 보호자 15명이 확진됐으며, 영덕에서는 학원 관련 접촉자 6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날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928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44만89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56명이 늘어 하루 사망자 수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47명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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