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주민, 민선7기 군정 수행 만족도 71.7점 긍정적 평가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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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30 14:47  |  수정 2021-11-30 16:32  |  발행일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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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청 전경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최근 실시한 2021 영양군정 운영 만족도 주민설문조사에서 군민의 군정 수행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은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영양군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지난달 10월 22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군정에 대한 군민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리커트 5점 척도에 의한 100점 환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군정에 대한 수행만족도는 71.7점으로 평가됐다.

군민들은 일반 군정 평가에서 △국도 31호선 선형 개량 업무 추진(84.7점) △코로나19 대응(83.1점) △적극 행정 서비스(68.9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민선7기 정책사업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수영장 운영과 노인복지관 설립이 74.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LPG 배관망 구축사업(72.8점)·생활민원바로처리반 서비스 확대(71.3점)·죽파 자작나무숲 국가지정 명품 숲 선정(70.0점)·홍고추 수매 확대 및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68.0점)·새뜰마을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62.8점)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이 가는 사업을 물은 질문에는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사업이 50.1%, 남북 9축 고속도로 건설 사업 24.0%, 자작나무 명품 숲 조성 사업이 8.6%로 조사됐다.

또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희망 정책은 생활환경 개선 및 농가소득 증대가 28.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교통 여건 개선 21.1%, 지역경제 활성화 14.7%, 문화관광 자원 개발 11.6%, 보건복지 의료시설 확충 8.8%, 범죄재난안전 서비스 4.1%, 교육 환경 개선 3.4% 순이었다.

오도창 군수는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하고 군민의 요구에 맞는 밀착행정으로 군민이 행복한 영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영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자동응답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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