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계명대, '위드 코로나' 학생성장 지원체제 구축·교육방향 논의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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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6 08:02  |  수정 2021-12-06 08:20  |  발행일 2021-12-06 제14면
계명교육혁신성과 포럼
전국 35개大 15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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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가 진행한 '위드 코로나19 시대의 지속 가능한 학생성장 지원 체제 구축'을 주제로 '2021 계명 교육혁신 성과 포럼' 주요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위드 코로나19 시대의 지속 가능한 학생성장지원체제 구축'을 주제로 '2021 계명교육혁신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시대를 통해 대학 스스로 구축해 온 혁신 방안들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학생 성장이라는 교육 목표 달성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 35개 대학에서 150여명이 참여하여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학의 여러 현안들과 학생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조 강연은 김기환 대흥코스텍<주> 대표이사가 '기업이 원하는 인재, 역지사지로 알아보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준비하는 역량과 실제 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학생 성장의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는 송경오 조선대 교육학과 교수(전 교육혁신부원장)가 '대학혁신을 위한 Bottom-up approach'를 주제로 조선대의 교육과정 혁신 전략을 상세히 소개하고 교육혁신을 위한 교수자의 의지와 역량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대학혁신 사례발표에는 김미성 계명대 교육혁신팀 교수가 '학생성장을위한 스튜던트포털 구축: STORY+에 담긴 이야기', 정세영 계명대 교수학습개발센터 교수가 '위드 코로나 시대, CTL의 교육혁신 노력', 서은총 계명대 교육성과관리센터 연구원이 '역량기반 학생성장 지원 체제 구축 : 10년의 과정과 성과'를 주제로 계명대의 교육혁신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학생성장 사례발표는 계명대 언론영상학전공 황예지씨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한 멀티태스킹 인재로의 성장', 화학전공 서민희씨가 'COVID-19 상황에서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한 성장기', 시각디자인과 박재영씨가 '대학생활의 페이스메이커 K-STAR 인증제'를 주제로 대학생으로서 본인의 성장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최명숙 계명대 교육혁신처장은 "학령인구 감소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등 급격한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대학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면서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학생성장 지원체제 구축과 대학교육의 방향 및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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