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 국비 7천389억 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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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8 16:11  |  수정 2021-12-09 08:50  |  발행일 2021-12-08
지난해보다 422억 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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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내년 국비 7천389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 국비는 역대 최고로 많은 예산이다. 사진은 경주시청 전경. 영남일보 DB

경북 경주시가 내년 국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7억389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 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국비가 7천389억 원으로 올해 6천967억 원보다 422억 원(6.1%)이 늘어났다.


시는 지난해 동해남부선·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사업비가 내년보다 1천114억 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국비 역대 최다 예산은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내년 국비 예산 중 지역 교통과 물류 분야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407억 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167억 원 △양남~감포 간 국도 2차로 개량 134억 원 △농소~외동 간 국도 4차로 건설 297억 원이 포함됐다.


또 △상구~효현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248억 원 △매전~건천 간 국도개량 76억 원 △강동~안강 간 국지도 건설 2억 원 △검단일반산단 진입로 79억 원 △명계 3일반산단 진입로 7억 원 등이다.


지역 산업 분야는 △혁신 원자력기술연구원 설립 730억 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운영 133억 원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실증 사업 57억 원 △방사성 폐기물 정밀분석센터 설립 12억 원 등이 편성됐다.


중앙부처 공모사업은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100억 원 △경주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 40억 원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 40억 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기반조성 32억 원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사업 33억 원 등을 확보했다.


주낙영 시장은 “확보한 예산은 위드 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성장 동력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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