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청도군청 광장에서 고 이승율 청도군수의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
영결식은 400여 명의 군청 직원이 군청입구에 도열해 마지막 가는 고인을 맞았으며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의 영결사,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의 조사, 고성이씨 종중 대표의 조사, 고인의 장남 동훈씨의 유족감사 인사 순으로 한 시간 가랑 진행됐다.
황 권한대행은 영결사에서는 "고인은 오로지 청도만을 사랑하셨다. 청도가 더 잘사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온갖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셨다"면서 "더는 시련과 고통을 내려놓으시고 아픔없는 곳에서 영면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김 군의장도 "당신은 5만 청도군민의 영웅이셨다"이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영결식을 마친 고 이승율 청도군수의 영정이 청도군청을 나서고 있다. |
고인의 유해는 청도읍 구미리 선영에 안장돼 영면에 들어갔다.
글·사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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