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18일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3명을 포함한 총 4명의 코로나19 신구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 누적 확진자는 709명으로 늘었으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7명으로 늘었다.
안동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안동 #706번~#708번은 일가족으로 지난 14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2명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자다.
안동 #709번은 안동 #650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의 동선을 파악한 후 접촉자 등에 대한 검체 검사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달 29일부터 닷새간 설 연휴 이동량 증가와 결합할 경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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