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산에서 길잃은 중학생 3명 안전 구조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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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0 15:58  |  수정 2022-01-20 15:58  |  발행일 2022-01-20
뒷산 오르다 길 잃은 중학생 3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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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북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뒷산에서 중학생 3명 산을 오르다 길을 잃어 소방대원이 수색에 나서 조난자들을 발견한 후 산을 내려오는 모습. <경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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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북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뒷산을 오르다 길을 잃은 중학생 3명을 안전하게 구조한 경주119구조구급센터 박상준(왼쪽부터)·전종협·안찬호 대원. <경주소방서 제공>


경북 경주소방서가 외동읍 입실리 뒷산에서 산을 오르던 중 길을 잃은 중학생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54분쯤 “친구들과 산을 오르던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10명이 수색에 나섰다.

경주119구조구급센터 전종협·안찬호·박상준 소방대원은 이날 오후 6시쯤 산을 오르기 시작한 위치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산 능선에서 조난자 3명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조난자들은 다친 곳이 없어 귀가 조처했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위치 파악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이 휴대폰으로 적극적으로 주변 위치를 알려 수색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창완 서장은 “날이 저물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방대원이 학생들을 찾았고, 별다른 피해 없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다행”이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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