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영남일보DB |
이철우 경북도지사. 영남일보DB |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1월 정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이 '잘 한다'는 긍정 평가는 38.2%로 조사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2.5%p 하락한 것으로 전국 14명의 광역단체장(경기·경남·제주 제외) 중 13위에 머물렀다. 지난 달 조사보다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
긍정 평가 1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로 64.5%를 기록했고. 2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57.9%)였다. 이어 3위 오세훈 서울시장(54.8%), 4위 송하진 전북도지사(51.4%), 5위 박형준 부산시장(51.3%) 순이었다.
긍정 평가가 가장 낮은 단체장은 송철호 울산시장(32.4%)으로, 전국 14위에 머물렀다.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도 대구는 만족도 53.0%로 하위권인 16위를 기록했다. 경북은 만족도 57.8%로 전국 9위였다.
전국 시·도교육감 평가 조사에서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긍정 평가 48.4%로 2위를 유지했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37.8%로 12위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27~1월 2일, 1월 26~28일까지 진행됐고, 조사대상과 표본수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천500명이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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