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수소경제...탄소중립시대 주요먹거리 '수소산업'에 대하여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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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4   |  발행일 2022-03-04 제15면   |  수정 2022-03-07 07:50
세계 주요국 수소경제 전환 선언
각국 정책·국내 기업 움직임 소개

수소경제_표지
이민환 외 지음/맥스미디어/296쪽/2만원

최근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RE 100' 'Fit for 55' '수소경제' 등이 이슈로 거론됐을 만큼 수소 정책은 피할 수 없는 과제다. 


또 앞으로의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질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수소는 '탄소중립' 시대와 직결돼 있다. 그러나 탄소 중립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 

산업혁명 이후 200년 넘게 이어져 온 인류 문명 시스템 대부분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기후 위기 등을 위해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 가장 적절한 대안이 수소이다.

유럽연합(EU), 영국,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120여 개국은 이미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실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EU, 미국 등 주요 무역국들은 '탄소국경세'를 신설했다. 

글로벌 기업 중 340여 개의 기업이 RE 100에 가입을 마쳤다. 또 1990년대 대비 55% 탄소 배출을 감축하겠다는 기후변화 대응 로드맵인 Fit for 55도 만들었다. 

우리나라 역시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로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도 세웠다.

이처럼 수소경제로의 변화는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수소 산업은 중장기적으로 가장 주요한 먹거리가 됐다. 

또 탄소중립 시대를 마지막으로 달성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정책 방향과 국내외 주요 기업인들의 움직임을 짚고 있다. 

수소경제의 규모는 어디까지 확장되고, 우리 생활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에 대한 설명과 문제점들도 이야기한다. 나아가 수소가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이유에 관해서도 서술하고 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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