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아차 사고 신고제' 운영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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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4 14:13  |  수정 2022-04-14 14:13  |  발행일 2022-04-18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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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교육기관 및 학교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아차 사고 신고제'를 운영한다.

'아차 사고'란 중대 재해나 산업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전조증상으로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직접적으로 인적·물적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은 사고를 말한다.

아차 사고의 산업재해 예방 효과는 기존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입증됐으며 일부 대기업에서는 아차 사고를 운영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있다.

도 교육청이'아차 사고 신고제'를 교육기관 최초로 전면 도입해 중대 재해와 산업재해를 사전 예방에 나선 것.

도 교육청이 운영하는아차 사고 신고제는 △홈페이지를 이용한 신고 △메신저를 이용한 신고 △교육기관 및 학교에 배부된 홍보물(포스터) 내 QR코드를 이용한 신고 △우편 신고 등 신고 방법의 다양화를 꾀해 접근성을 높였다.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해 기관 및 개인 표창을 통해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해당 사업의 적극적 추진으로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산업재해 예방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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