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개통한 북구미IC, 국도 대체 우회도로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

  • 백종현
  • |
  • 입력 2022-05-12 10:31  |  수정 2022-05-12 10:32  |  발행일 2022-05-16 제9면
2022051201000390200015521
지난해 12월 개통한 경부고속도로 북구미IC 진입로.<구미시 제공>

지난해 12월 개통한 북구미 하이패스IC와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구미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한 효과를 얻고 있다.

구미시가 한국도로공사의 영업소별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1일 개통한 북구미 하이패스IC는 기존 구미·남구미 IC의 진·출입하는 차량 분산의 영향으로 구미시 원호·도량·선주원남동 주민 10만명의 이동 거리는 13㎞, 통행시간은 20분이 각각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진·출입 모두 하이패스 전용인 북구미IC 개통 이후 기존 구미·남구미 IC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1천300대 감소했지만 북구미 IC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6천300대에 달해 구미·남구미IC의 교통 혼잡을 대폭 완화했다.

부산국토관리청이 13년간 총사업비 9천393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개통한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구미시 선산읍 생곡리 자동차 전용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구미시내~선산읍 차량 운행 시간을 10분 이상 단축했다.

이곳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IC의 접근성을 높여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구평~칠곡 중리 직주연계도로 △고아읍 송림리~구미국가5산단을 연결하는 제5단지 진입도로 △통합신공항의 시대를 대비한 구미~군위IC 국도 67호선 개량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백종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