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천만원 회복, 이더리움·리플 등 반등시작?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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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3 15:34  |  수정 2022-05-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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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업비트/빗썸 거래소 캡처
루나와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USD(UST)의 연쇄적인 폭락 사태로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4천만원대로 회복했다.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가격이 폭락하며 가상화폐 시장이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테더의 달러 페그(고정)가 붕괴되고 비트코인 가격이 16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지면서 휘청였다.

하지만 13일(한국시각) 오후 3시15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4048만900원으로 전날에 비해 3.18%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5.29%오른 27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도 14.01% 오른 594원, 도지코인 11.71% 오른 124원 등 대부분의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비트코이는 4011만4000원, 이더리움 276만6000원, 리플 590원. 도지코인 122.3원, 클레이튼 14.24% 오른 542.2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루나는 36.23% 떨어진 2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13일 루나를 상장폐지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한국시간 기준 오전 9시 40분 루나의 거래페어를 제거 및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에서 거래 중이다. 빗썸·코인원·코빗 등은 원화마켓에 업비트는 BTC마켓에서 루나를 거래하고 있다.

이들 거래소는 지난 10~11일부터 루나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하고, 입출금 금지, 거래금지 등의 조치를 추가 발동했다.

일주일 새 루나 가격은 10만원에서 1원으로 폭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자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서용더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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