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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시민. 영남일보DB |
대구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약 4개월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16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4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3만9천467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1월 25일 48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이날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 확진자 수(972명)와 비교해서도 408명이 줄어든 것이다.
최근의 확진자 수 감소 추세에다 주말효과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대구 확진자 수가 500명대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70대, 3차 접종자)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1천236명이 됐다.
현재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3.8%,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0.9%이다.
경북에서는 1천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284명, 포항 185명, 경주 124명, 영주 59명, 상주 48명, 경산 43명, 영천 41명, 문경 29명, 김천 27명, 예천 24명, 칠곡 22명, 울진 19명, 안동 18명, 청송 17명이다. 또 영덕 15명, 의성 14명, 성주 13명, 영양 7명, 봉화 6명, 청도 5명, 고령 4명, 군위 2명이다.
경북지역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1천323명으로 늘었다.
이날 전국에서는 1만3천29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3천744명이 됐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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