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가볼만한 곳] 박정희 전 대통령 유품과 근·현대 산업발전 자료 한눈에

지난해 9월 정식 개관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구미시 상모사곡동) 인근의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사진>은 박 대통령의 유품, 대한민국 근대화 및 산업 발전과 관련된 자료를 보존·관리·전시하는 곳이다. 159억원을 들여 6천164㎡ 부지에 연 면적 4천359㎡(3층) 규모의 상설·기획전시실, 수장고, 아카이브실 등을 갖췄다. 2004년 구미시가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서 위탁받은 유품 5천649점, 근·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 895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미지역 최초로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된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은 2층 전시실 입구 외벽에 설치된 22m×3m 크기의 고화질 LED 전광판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걸어서 5분 거리의 새마을운동 테마공원도 볼거리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