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녹색연합·대구환경공단 야구단 친선 교류전

22일 대구시 북구 고성동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친선교류전을 가진 대구경북녹색연합 야구단과 대구환경공단 야구단 소속 선수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경북녹색연합 제공>

대구경북녹색연합 야구단과 대구환경공단 야구단이 22일 대구시 북구 고성동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친선교류전을 가졌다.

앞서 대구경북녹색연합 야구단은 지난 1일 창단했다. 나영조 대구 남구리틀야구단 감독을 단장으로 하춘동 동구리틀야구단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 투수의 친형인 원태진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지역 리틀야구단 지도자와 일반인들로 구성됐다.

대구경북녹색연합 야구단은 이날 교류전 이후 재능기부를 통해 대구환경공단 야구단 선수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야구단 구단주는 "야구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을 실천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야구단을 창단했다"면서 "앞으로 지역 야구 동호인들과의 친선 경기는 물론,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을 지원하는 사업도 적극 펼칠 것"이라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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