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내년 상반기에 착공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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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6 11:35  |  수정 2022-05-26 13:52  |  발행일 2022-05-27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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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에 착공하는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조감도.<구미시 제공>

국토교통부와 구미시가 1천738억 원이 투입하는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말 완공한다.

구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25일 구미시청에서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 보고회를 했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일과 삶의 조화:도시재생 자립 플랫폼’을 주제로 협업·소통의 극대화, 다양한 기능의 유기적 연결, 입체적인 커뮤니티가 들어있다.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도시재생 마중물 국·도·시비 417억, LH의 행복주택 사업비 307억, 도시재생 기금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1천738억원이다.

구미시 공단동 일대 1만8천280㎡ 부지가 대상인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에는 산업융복합시설(연면적1만8천400㎡), 의료헬스융복합시설(연면적1만5천㎡), 행복주택(200호) 등을 신축하는 주거·산업상업 기능의 지역복합거점시설로 조성한다.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조성되면 지역산업과 연계한 청년·창조계층 유입, 산업생태계 복원, 일자리 창출, 산단 근로자 생활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우 구미시 도시건설국장은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구미국가산단의 새로운 산업혁신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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