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우기 집중호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점검 모습 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우기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구시와 각 구·군, 외부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행하며,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공사장을 표본 선정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현재 진행 중인 규모 5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장으로 공공 121곳, 민간 338곳 등 총 451개소를 선정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과 배수계획 및 시설의 적정성 확인, 강우 시 붕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비탈면과 토류벽 등 가시설의 시공관리 상태 등이며, 특히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시정 조치 후 개선 여부를 확인해 우기 이전까지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