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베트남인 수갑에서 손 빼내고 도주...경찰 추적 중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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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1   |  발행일 2022-06-02 제13면   |  수정 2022-06-01 11:15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체포된 외국인이 파출소에서 수갑에서 손을 빼내고 달아나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1시 10분쯤 베트남 국적 외국인 A(44)씨가 성서파출소에서 차고 있던 수갑에서 손을 빼내고 달아났다.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A씨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인계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앞서 경찰은 "외국인이 편의점에서 온라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 상품권 수백만 원어치를 사려고 한다"라며 들어온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뒤이은 확인 과정에서 A씨가 불법체류자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를 체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도주한 A씨를 추적하고 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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