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상 경북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내정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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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2 11:13  |  수정 2022-06-02 13:24  |  발행일 2022-06-07 제20면
윤 정부, 임기 보장 국수본부장 빼고 전원 물갈이
경북경찰청장
이영상 경북경찰청장.

이영상 경북경찰청장(57)이 치안정감 승진자로 내정됐다.

정부는 2일 경찰청 승진임용 인사를 통해 치안감인 이 청장을 치안정감 승진자로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치안정감 7명 중 6명이 새 인물로 채워진 것이다. 임기가 보장된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한 기존 치안정감들은 전원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청장은 경북 예천 출생으로 영주 중앙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세대학교 경찰법무대학원에서 경찰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찰 간부 후보생 40기로 임용됐고 경찰청 형사국장, 교통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24일 우철문 본청 수사기획조정관(53), 윤희근 본청 경비국장(54), 송정애 본청 경무인사기획관(59), 김광호 울산경찰청장(58), 박지영 전남경찰청장(59) 등 5명을 치안정감으로 내정하는 인사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 청장이 추가로 승진하면서 경찰청장 후보군이 대폭 교체됐다. 경찰청장(치안총감)은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 중에서 임명한다. 치안정감은 7명이지만 그 중 국가수사본부장은 임기가 보장돼 인사 대상이 아니다. 김창룡 현 경찰청장의 임기는 오는 7월23일 종료된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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