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실무형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

  • 피재윤
  • |
  • 입력 2022-06-06 12:36  |  수정 2022-06-06 12:36  |  발행일 2022-06-06

경북 안동시장 권기창 당선인은 민선 8기 순항을 위해 취임 전부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권 당선인은 민선 8기 새로운 비전과 철학, 정책과제 등을 제시하고 원활한 시장직 인수를 위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7일 오전 9시 30분 현판식을 시작으로 인수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

인수위는 성장동력분과·시민행복분과·지속가능분과 등 3개 분과와 상황실, 시민고충상담센터와 자문위원회로 구성했다.

인수위원은 각계각층의 전문가·시민단체 대표 등 총 15명으로 추전과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일하는 위원회''실무형 위원회'로 조직했다.

인수위는 이홍연 위원장(전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을 중심으로 이경숙 부위원장(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 연구교수·융합콘텐츠학박사)·김현승 성장동력분과 위원장(전 안동시 의회사무국장)·김시년 시민행복분과 위원장(전 안동시 평생학습원장)·우병식 지속가능분과위원장(전 안동시 도시건설국장)이 이끌어 간다.

인수위원으로는 정경구(전 매일신문 기자·전 경북도의원)·박영미(안동시니어클럽 관장)·이종길(안동대 교수)·박인숙(전 안동시 시회복지과장)·권인숙(안동대 교수)·이승희(전 길원여고 음악교사)·황찬영(전 안동농협 본부장)·임승우(안동YMCA 이사장)·김병상(전 안동중소기업융합회 사무국장)·최푸름(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북청년유세단장) 위원이 위촉됐다.

인수위 자문위원회는 전창준 위원장(전 안동시 주민문화생활국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했다.

인수위는 민선 8기 시정방침과 취임 직후 처리해야 할 긴급 현안 과제를 확정하고, 선거기간 제시된 공약을 토대로 시행 시기·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핵심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시민고충상담센터를 설치해 시민들이 평소 불편하게 느꼈던 민원사항이나 각종 사회 부조리 등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는 오는 8일부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인수위 홈페이지(www.andongsi.co.kr)를 이용하면 된다.

권기창 당선인은 "일하는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업무 인수와 함께 시민의 뜻을 담아내는 민심 인수가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 사무실은 예산 절감을 위해 기존시설인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을 사용하고 최소한의 사무집기만 마련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피재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