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승마장, 마사회 기승능력인증제 시행…"승마 활성화 보탬 될 것"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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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8 18:14  |  수정 2022-06-08 18:24
12일 6~7등급 심사 실시…합격자엔 기승능력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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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산업 표준화를 위해 한국마사회 기승능력인증제를 12일부터 시행하는 대덕승마장. <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 대덕승마장이 한국마사회 기승능력인증제를 시행한다.

한국마사회가 말 산업 표준화를 위해 기승자의 기승능력 및 말과 승마에 대한 이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계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대덕승마장은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으로 선정돼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기승능력인증제 심사를 오는 12일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심사는 초보 단계인 6~7등급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각 15명으로 나눠 △필기 △실기 △구술시험으로 치러진다.

합격자에겐 한국마사회의 기승능력인증서가 주어진다.

심사를 원하는 사람은 11일 오후 6시까지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https://www.horsepia.com)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기승능력인증제 도입으로 심사 참여자가 자신의 승마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성취감을 통해 기량 향상을 위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승마를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활성화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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