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원대오거리서 상수도관 파열로 도로 침수

대구 원대오거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북구 원대오거리 팔달교 방향 도로에서 물이 뿜어져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계당국은 상수도관이 노후로 파열되면서 자연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당국은 사고 접수 이후 해당 구간을 통제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현재 누수는 없는 상태이며 누수 해당 부위를 찾을 때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 정확한 원인과 피해규모는 조사 중"이라고 했다.

이동현 수습기자 shineast@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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