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과 무질서에 일관되고 엄정하게 대응해야" 김남현 신임 대구경찰청장 취임

22일 김남현 신임 대구경찰청장이 취임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김남현 신임 대구경찰청장이 22일 취임했다

김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법과 무질서에 일관되고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안전과 법질서를 확보하는 경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 △수사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시민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경찰이 되기 위해 진심을 다할 것 등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또 "우리 경찰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그간 경찰개혁의 취지였던 중립성과 공정성을 지키고, 경찰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지휘부부터 실무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마음을 모아 경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자. 시민의 안전을 위한 임무와 사명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신뢰받는 경찰상을 정립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남 강진 출신인 김 신임 청장은 광주 금호고와 경찰대(2기)를 졸업하고 1986년 경위로 임관, 2007년 총경으로 승진해 경찰대 경찰학과 학과장, 서울 광진경찰서장, 광주경찰청 제1부장,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전남경찰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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