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權시장'은 이임, '洪시장'은 취임...대구도심 두 현수막 '눈길'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의 시장 취임식을 하루 앞둔 30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게시된 현수막

권영진 대구시장의 이임식이 열린 30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앞에 게시된 현수막

6월 마지막 날, 한 명은 지난 8년을 마무리했고, 또 다른 한 명은 새로운 4년의 시작점에 섰다.

대구시장직을 떠나는 권영진 시장은 30일 이임식을 갖고, 8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를 이끌 대구시장에 취임한다.

이날 대구 도심에 내걸린 서로 다른 두 개의 현수막이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게시된 한 현수막에는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라는 문구와 함께 7월1일 예정된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의 시장 취임식을 알리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기억하겠습니다! 대구를 향한 당신의 열정!'이라는 문구가 적힌 '권영진을 사랑하는 사람들' 명의의 현수막이 게시돼 있었다.

글·사진=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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