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업소 통폐합으로 19개→8개 축소한다 (종합)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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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4 17:11  |  수정 2022-07-04 17:12  |  발행일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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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동인동 청사 입구. 영남일보 DB

대구시가 민선 8기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시 산하 사업소를 통폐합 해 절반 이상 줄인다.


대구시는 4일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현재 19개 사업소에서 11개 사업소가 통폐합 방식으로 대폭 감소하면서 총 8개 사업소 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시 산하 사업소는 △상수도사업본부 △건설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 △서울본부 △시설안전관리사업소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차량등록사업소 △종합복지회관 △여성회관 △동부여성문화회관 △문화예술회관 △대구미술관 △대구콘서트하우스 △체육시설관리사무소 △환경자원사업소 △도시공원관리사무소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 △수목원관리사무소 △달성습지관리사무소 등 모두 19개다.


이들 사업소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 △도시건설본부 △도시관리본부 △문화예술회관 △대구미술관 △서울본부 △차량등록사업소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8개로 축소된다.

사업소 통폐합 방안에 따라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교통공사 설립 전까지 유사기능을 수행하는 건설본부와 통합해 '도시건설본부'로 재편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대구 문화예술 전반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설립 전까지 문화예술회관의 하부조직으로 통합 관리된다.

또 도심 시설물, 공원·녹지 관리 및 복지시설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10개 사업소가 통합돼 도시관리를 총괄하는 '도시관리본부'가 신설된다. 구체적으로 시설안전관리사업소, 체육시설관리사무소, 환경자원사업소, 도시공원관리사무소, 팔공산자연공원 관리사무소, 수목원관리사무소, 달성습지관리사무소, 종합복지회관, 여성회관, 동부여성문화회관이 '도시관리본부'로 통폐합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조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사업소 통폐합 방안을 마련했으며, 추진 업무의 성격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통폐합 사업소와 기존 조직 유지 사업소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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