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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문을 연 구미지역 최초의 하이넷구미옥계수소충전소.구미시 제공 |
구미지역 최초의 수소충전소인 하이넷구미옥계수소충전소가 8일 문을 열었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가 구미시 옥계동에 구축한 하이넷구미옥계수소충전소는 연중 무휴로 오전 8시~오후 8시 하루 12시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수소승용차 5대가 시간당 25㎏의 수소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1대당 5분 미만이고, 수소 판매가격은 1㎏에 8천800원이다.
구미시는 올해 40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하고, 내년에는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한다. 현재 구미시에 등록된 수소 승용차는 26대다.
한편 구미시의 하이넷구미옥계수소충전소와 함께 오는 연말에 준공하는 오태동 수소충전소, 내년에 완공하는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주>의 선기동 선기액화수소충전소가 가동되면 수소상용차(버스, 택시 등)도 충전도 가능해진다.
송조호 환경정책과장은 "수소차 충전을 위해 상주까지 오가는 불편을 덜게 됐다"라면서 "친환경 차량 보급과 수소차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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