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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린 18일 경북 경주시 동부사적지 일대의 연꽃 단지를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1년 중 가장 무덥다는 대서(大暑)이지만, 23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 기온은 26~30℃로 예상되며, 최저기온은 오전 5시 13분 기준 22.1℃로 관측됐다.
이날 밤부터 다음 날(24일)까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 10~50㎜, 그 외 대구와 경북남부, 울릉도와 독도는 다음날인 24일에 5~30㎜가 예보됐다.
대구기상청은 "비가 오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경북북부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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