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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대구 북구 강변리틀야구장에서 열린 '2022 경일대학교 총장기 대구경북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 북구리틀야구단 선수들이 홍재호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북구리틀야구단 제공> |
대구 북구리틀야구단이 '2022 경일대학교 총장기 대구경북리틀야구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북구리틀야구단은 지난 23일 대구 북구 강변리틀야구장에서 대구경북지역 16개 리틀야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대구 중구리틀야구단을 맞아 12-5로 승리했다.
북구리틀야구단은 예선전부터 대구 수성리틀야구단(6-3), 구미리틀야구단(6-2), 경산리틀야구단(4-2)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처음 개최된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홍재호 감독과 김정수 코치의 지도 아래 선발 오승준, 계투 최민서, 마무리 안시후로 이어지는 투수진과 김준우, 박시우 등의 타자들이 공수에서 조화를 이룬 게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2006년 6월 창단해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북구리틀야구단은 지난해 '제1회 이승엽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지역 명문 리틀야구단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홍 감독은 "평소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학부모들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이번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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