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글로벌 날개 달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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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2 11:59  |  수정 2022-08-02 14:01  |  발행일 2022-08-09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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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현장학습에 선발된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생 9명이 항공기 기내 실습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구미대 제공>

글로벌 코로나19 환경 속에서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연수생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 대학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는 올해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일본에 해외 취업·연수생 24명을 보낸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와 일본에 취업 11명, 캐나다와 호주에 글로벌현장학습 9명, 미국 어학연수 4명이다.

캐나다( 6명), 호주(3명)에 파견하는 글로벌현장학습생은 현지 대학에서 8주간 어학 연수를 받은 뒤 전공과 연계된 현지 취업처에서 8주간 인턴십을 병행하는 16주간 프로그램이다. 교육비와 해외 체류비는 전액 교육부에서 지원받아 8월 말에 출국한다.

미국 어학 연수생 4명은 지난달 출국해 미대 자매 대학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웨스트대학(University of the West)에서 4주간 연수를 받는다.

올들어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에서 해외 취업에 성공한 학생은 모두 11명으로 5명은 싱가포르 호텔에 취업해 4월에 비행기를 탔고, 오는 9월에는 일본 힐튼호텔에 취업이 확정된 6명이 출국한다.

2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프로그램인 K-Move사업에 10명 이상이 참여해 내년에 해외 취업에 도전한다.

구미대 해외취업 중점학과로 지정된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는 K-Move사업에 2015년~2021년까지 참여한 74명 중 69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93%를 기록했다.

석미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과장은 "글로벌 눈높이 어학과 직무 역량을 키운 많은 학생들이 해외 항공, 공항, 호텔, 카지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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