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배 첫날 장유빈·최준희 6언더파 공동 선두…국가대표·상비군 '접전'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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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7   |  발행일 2022-08-18 제19면   |  수정 2022-08-17 18:51
송암배 첫날 장유빈·최준희 6언더파 공동 선두…국가대표·상비군 접전
17일 경북 경산시 대구CC(컨트리클럽) 중·동 코스(파72)에서 열린 '제29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장' 전경. <송암재단 제공>

국가대표 장유빈과 상비군 최준희가 '대한민국 골프 스타의 산실'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유빈과 최준희는 17일 송암재단 주최, 대한골프협회 주관으로 경북 경산시 대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부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한 장유빈은 5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8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낚으면서 전반을 3타 줄인 33타로 마쳤다. 이어 장유빈은 후반 들어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3타를 적어내며 첫날 경기 선두를 꿰찼다.

최준희는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34타를 기록한 뒤 후반 14(파3)·15(파5)·16번 홀(피4)에서 버디·이글·버디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단숨에 4타를 줄여 장유빈과 동률을 이뤘다.

이어 국가대표 상비군 안성현이 5타를 줄여 단독 2위에 올랐고, 국가대표 유현준과, 조성엽, 임태영이 4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역 출신 상비군 이승형은 공동 31위(1오버파), 지난 7월 제27회 경북도지사배 남고부 우승을 한 이재호는 공동 74위(6오버파)에 머물렀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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