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마스크 신드롬' 오는 6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올라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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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4   |  발행일 2022-10-05 제17면   |  수정 2022-10-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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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르는 '스마일 마스크 신드롬'. <대구시티발레단 제공>

대구시티발레단의 정기공연 '스마일 마스크 신드롬'이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대구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2002년 설립한 민간 발레단인 대구시티발레단은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실발레단 출신의 무용수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무용수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이자 안무 및 해설을 맡은 우혜영 단장은 현재 대구·경북발레협회 지회장과 영남대 교수(무용학 전공)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15년 초연된 '스마일 마스크 신드롬'은 2020년 대구문화재단 우수기획지원 작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스마일 마스크 신드롬은 밝은 모습을 유지해야한다는 강박 때문에 슬픔과 분노 같은 감정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의미한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겪어봤을 심리상태로, 이번 공연에서는 이를 춤으로 표현한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내용을 진지하지만 해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무대는 다양한 조명과 영상 등으로 꾸며진다. 대구시립무용단 수석 김홍영, 전 유니버설발레단·서울발레씨어터 주역 전경표 , 전 광주시립발레단 수석 강병창 등이 출연한다.

전석 무료. 010-9357-8780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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