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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올랐다. 상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10.6% 상승했다. 축산물(0.3%), 수산물(0.4%)은 안정적 흐름을 보였지만 농산물(20.3%)이 큰 폭으로 뛴 탓이다. 사진은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의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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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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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제공 |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자료를 보면 대구지역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해 0.2% 하락했다. 지난해 12월부터 5월내리 2% 물가상승률을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4% 하락했다. 특히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신선식품지수도 5.1%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4월보다는 16.3%나 올랐다.
신선식품 중에선 사과(55.6%), 배(80.3%), 배추(34.3%)가 1년 전보다 많이 상승했다.
반면 마늘(-17.5%), 딸기(-14.8%), 국산쇠고기(-5.4%)는 가격이 내렸다.
경북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과 같은 2.8%다.
사과(72.6%), 배(109.3%), 토마토(31.5%) 가격은 1년전보다 상승했고, 갈치(-15.4%)·탄산음료(-8.6%), 보육시설료(-7.4%)는 내렸다.
한편,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개월 만에 2%대로 둔화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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