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장하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첫 청약 결과, 10년물과 20년물의 희비가 엇갈렸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3∼17일 10년물 국채 3천493억원, 20년물 국채 769억원의 청약신청이 들어왔다. 4천262억원이다.
경쟁률은 각각 3.49대 1, 0.76대 1이었다. 10년물은 발행한도를 넘어섰지만 20년물은 미달된 것.
당초 정부는 1천억원씩 배정했지만 20년물이 인기가 없자, 그 금액을 10년물에 얹어 배분했다.
이에 20년물 경쟁률은 1대 1로 조정됐다. 10년물 경쟁률은 2.83대 1이 됐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종목별 최종 발행한도는 10년물 1천231억원, 20년물 769억원으로 결정됐다.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건수는 10년물 1만3천84건, 20년물 4천673건 등 모두 1만7천757건으로 집계됐다.
청약 금액은 배정기준에 따라 20년물은 청약액 전액을, 10년물은 기준 금액(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했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이달 처음 판매됐다. 7월 발행계획은 오는 28일 공표 예정이며, 6월 판매 현황·수요를 고려해 발행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3∼17일 10년물 국채 3천493억원, 20년물 국채 769억원의 청약신청이 들어왔다. 4천262억원이다.
경쟁률은 각각 3.49대 1, 0.76대 1이었다. 10년물은 발행한도를 넘어섰지만 20년물은 미달된 것.
당초 정부는 1천억원씩 배정했지만 20년물이 인기가 없자, 그 금액을 10년물에 얹어 배분했다.
이에 20년물 경쟁률은 1대 1로 조정됐다. 10년물 경쟁률은 2.83대 1이 됐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종목별 최종 발행한도는 10년물 1천231억원, 20년물 769억원으로 결정됐다.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건수는 10년물 1만3천84건, 20년물 4천673건 등 모두 1만7천757건으로 집계됐다.
청약 금액은 배정기준에 따라 20년물은 청약액 전액을, 10년물은 기준 금액(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했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이달 처음 판매됐다. 7월 발행계획은 오는 28일 공표 예정이며, 6월 판매 현황·수요를 고려해 발행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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