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티이미지뱅크 |
![]() |
고용노동부 제공 |
![]() |
고용노동부 제공 |
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지역의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올해 5월 기준)는 총 76만3천명으로 1년 전(75만2천명)보다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북은 91만4천명→91만5천명으로 0.1% 늘었다.
전국은 1천997만명→2천13만2천명으로 0.8%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1.7%(13만8천명)로 가장 종사자 증가폭이 컸다. 이어 섬유제품업(0.6%·1만7천명), 기타 기계장비업(0.1%·1만9천명), 고무·플라스틱 제품(1만명) 순이다.
반면, 자동차 트레일러(-0.4%·1만6천명), 금속 가공제품(-0.3%·2만6천명)은 감소했다.
경북의 경우, 자동차 트레일러업(1.7%·3만8천명), 금속 가공제품업(0.9%·3만1천명), 1차금속업(0.3%· 2만8천명) 증가했고, 기타 기계장비업(-0.1%·2만4천명),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업(-1.6%·3만7천명)는 감소했다.
5월 대구지역 입직자는 4만2천명, 이직자 3만9천명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5월대비 입직률은 6.2%→5.9%로 0.3%, 이직률은 6.2%→5.6%로 0.6% 각각 줄어들었다. 이 기간 경북은 입직자 5만2천명, 이직자 5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7천명, 9천명씩 감소했다.
한편, 전국 4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386만6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6만원)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임금을 내역별로 보면 정액급여(351만7천원)는 3.5%, 초과급여(23만9천원)는 9.4%, 특별급여(34만3천원)는 10.8%씩 늘었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339만1천원이다. 지난해 4월보다 1.4% 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4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159.4시간)은 1년 전보다 4.8시간(3.1%) 늘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