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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훌쩍자란 삼둥이 등장…유퀴즈 시청률 '껑충'
배우 송일국이 훌쩍 자란 삼둥이와 함께 돌아왔다.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이날 방송에 등장한 대한, 민국, 만세는 훌쩍 자란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삼둥이는 170cm가 넘는 큰 키로 눈길을 끌었다.삼둥이는 "학교에서 1, 2, 3번째로 크다"라고 뿌듯해 했다. 송일국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방송 이후 딱 10년 됐다. 그때도 7월이었다"라고 10년 만에 삼둥이와 다시 방송에 출연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 육아 난이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일국은 "힘든 건 3배지만 기쁜 건 세제곱"이라고 말했다. 이에 만세는 "요즘은 0의 세제곱 되신 거 아닌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막바지에 출연했던 '장영실' 이후에 드라마에서 좀 보기가 힘들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그러자 송일국은 "드라마 할 수도 없었다. 살이 너무 쪘었다. 작품이 안 들어왔다. 우리는 선택받는 직업이지 않냐. 그동안 연극 위주로 활동했다. 최근까지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을 했다고 말했다.그는 "애들 아빠나 육아 이미지가 강했던 것 같다. 아무것도 안 들어오더라. 행사조차 안 들어왔다"라고 설명하며 "온전히 육아에 전념하다 보니 저에게 투자할 시간이 적었다. 배우로서 경쟁력이 없으니 캐스팅도 안 들어온 것"이라며 "직접 뮤지컬 오디션을 신청했는데 관계자분들이 신기해했다. 부끄럽지 않았다. 뮤지컬에선 완전 신인이니 저를 중고 신인이라고 소개한다"라고 전했다. 대한은 "저희가 없었으면 아버지는 더 많은 작품을 했을 것"이라며 "얼마 전에도 민국이가 아이스크림 이야기를 해서 아버지가 연습하다가 일찍 오셨다"라며 육아로 인해 작품 활동을 하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드러냈다.그러나 송일국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 저는 일보다 가족이 우선이다. 인생 목표의 첫 번째가 좋은 남편, 두 번째가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 세 번째가 내 일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내 일로 바빴다면 스쳐 지나갔을 시간을,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어떻게 보면 아이와 행복하게 보내고 기록도 남겼다. 그런 선물이 있는 부모가 어디 있냐. 그거 하나만으로도 게임 끝났다고 생각한다. 마이너스가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후회는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송일국과 그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출연한 '유퀴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8% 최고 12.2%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 2024년 '유 퀴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6.8%, 최고 10.7%로 '유 퀴즈' 런칭 이후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닐슨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기준)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tvN '유퀴즈'
2024.07.04
7월4일(목) 케이블·위성TV 편성표
7월4일(목) TV 편성표
멜로영화의 바이블 '비포 3부작' 온다
운명적 사랑을 꿈꾸는 이들에게 바이블과 같은 영화가 있다.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 에단 호크·줄리 델피 주연의 2009년 개봉작 '비포 선라이즈'가 그것이다.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가 단 하루, 해가 뜰 때까지 사랑을 이어가는 내용이다. 둘의 낭만적 만남과 달콤한 사랑, 안타까운 이별이 교차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태웠다. 또 한눈에 보기에도 눈이 시린 유럽의 풍광이 어우러져 지금의 중장년 세대에게 '인생영화'로 남았다. 개봉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비포 선라이즈'가 이번 달 17일 다시 찾아온다. 알 수 없는 감정에 이끌려 기차에서 무작정 하 차한 청춘남녀. 그리고 꿈결처럼 흐르는 시간들. 운명적 사랑 앞에서 무장해제 당한 제시와 셀린의 순수 무공해 사랑이 개봉 10여년 만에 또 한번 관객들 가슴에 훈훈한 사랑의 불씨를 피울 지 관심이다. 뿐만 아니다. 감독은 당시 '비포 선라이즈' 인기에 힘입어 2004년 '비포 선셋', 2013년 '비포 미드나잇'까지 장장 18년에 걸쳐 '비포' 3부작 시리즈를 완성했다. 여리고 풋풋했던 사랑이 조금은 과감하고, 격렬해지기까지 하는 변화의 과정을 섬세하고 예민한 눈빛으로 포착했다. '비포' 3부작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었지만 다른 기억을 가진 연인들의 모습이 조명됐다. 올여름 찾아오는 '비포' 시리즈는 제작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가장 먼저 '비포 선라이즈'가 이달 17일 개봉하고, 뒤이어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이 여름에 바통을 이어 받을 예정이다. 국내서 그동안 개별작품이 일회성으로 개봉한 적은 있어도 이번처럼 전국 극장 개봉을 통해 세 작품을 나란히 개봉하는 것은 처음이다. 에단호크, 줄리델피의 풋풋함이 살아 있는 리즈시절부터 성숙된 연기를 엿볼 수 있는 최근모습까지 만날 수 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기차칸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가 단하루, 해가 뜰 때까지 사랑을 이어가는 영화 '비포 선라이즈' 에무필름즈 제공
2024.07.03
곰탕 파는 이서진, 합창단장 된 박보검…주말 밤 예능 소리없는 전쟁
주말밤 안방극장에서 소리없는 예능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 예능을 대표하는 양대거장 김태호·나영석 PD가 금요일밤 야심작을 가지고 정면으로 맞붙으면서다. '무한도전'으로 예능계 대부로 자리매김한 김 PD는 JTBC 새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을 내놓았다. 또 힐링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해 여행과 음식을 접목한 예능으로 각광받은 나 PD는 tvN의 '서진이네2'를 선보였다. 지난달 28일 첫 대전에서는 전편의 프리미엄을 가진 나PD가 시청률에서 먼저 승전의 깃발을 움켜쥐었다. 하지만 방송계 안팎에서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김PD의 새로운 예능 포맷이 뿌리를 내리는 앞으로 본격적인 승부가 시작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내가 아닌 타인으로 살아보기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포맷의 예능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살고 싶은 욕망을 프로그램에 녹여냈다. 출연자가 72시간 동안 낯선 곳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타인의 삶을 살아보도록 했다. 예를 들어 출연자 중 한명인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가 합창단장 루리로 변신했다. 이밖에도 지상욱, 박명수, 덱스, 염혜란, 홍진경 등 화려한 출연진이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출격한다.박보검이 보여주는 합창단장의 소소한 일상은 아기자기한 재미를 준다. 흑맥주의 본고장 아일랜드에서 아이리시 펍을 방문해 맥주 한잔을 기울이기도 하고, 단원들과 음악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진지함도 보여준다. 뿐만 아니다. 태국 치앙마이로 출격한 박명수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우티'라는 새 이름을 얻은 그는 이른 새벽부터 오토바이를 끌고, 시장통에서 억척같은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우티는 삶의 밑천과도 같은 오토바이가 사라지면서 인생 최대 위기에 봉착하기도 한다. ◇아이슬란드에서 꼬리곰탕 팔기 '윤식당' '윤스테이' 등 비슷한 포맷으로 굳건한 지지층을 다진 나PD의 야심작 '서진이네2'는 연예인 직원들이 해외로 나가 한국의 '밥심' 전파에 나선다. 무뚝뚝하지만 속내는 다정다감한 사장 이서진과 함께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 등이 직원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이 화산과 빙하의 나라로 알려진 아이슬란드로 가서 판매하는 음식은 한국의 꼬리곰탕이다. 뚝배기채 펄펄 끓여서 내놓은 꼬리곰탕으로 전하는 한국의 문화는 현지에서 충격과 감동이다. 말끔한 외모와 세련된 매너로 전편에서 비주얼을 담당했던 방탄소년단 뷔가 군 복무를 위해 비운 자리엔 배우 고민시가 새롭게 투입됐다. 식당인턴으로 등장한 고민시는 당당하면서 일 잘하는 역대급 직원으로 시선을 모았다. 실제로 연예인 데뷔 이전에 웨딩플래너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알바 경험을 가진 고민시는 "고기집 알바, 카페 알바 모두 해보았다. 서빙 설거지를 잘할 수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사장 이서진은 "사회생활 정말 잘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는 후문. ◇불붙은 전쟁, 이제부터 진검승부 주말밤 불붙은 예능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 두 프로그램은 주말 프라임타임대라고 할 수 있는 금요일 밤 9시대에 10분 간격 차이로 나란히 방송된다.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맞붙은 방송에서 일단 깃발은 나영석 PD의 '서진이네2'가 잡았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서진이네2'는 6.9%를 기록한 반면 '가브리엘'은 1.1%로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냈다. 참신함과 익숙함이 맞붙은 승부에서 시청자들이 일단은 익숙함을 선택한 것. 하지만 반전의 기미도 있다. '가브리엘'이 비록 시청률은 낮게 나왔지만 화제성에서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결과 TV-OTT 통합 비드라마 기준 '가브리엘'은 8위, 출연자 박보검은 3위를 기록했다. 앞으로 지창욱, 염혜란 등 새로운 출연자들이 가세하면서 더욱 바람몰이를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높아진다. 방송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PD들의 야심찬 프로젝트가 맞붙으면서 시청자들의 주말밤이 즐거워졌다. 다만 지나친 경쟁을 강조하다보면 피로감이 높아질 뿐이니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한국 예능계의 대부인 김태호, 나영석 PD가 주말밤 안방극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출연자가 72시간 동안 낯선 곳에서 타인의 삶을 살아보는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한국 예능계의 대부인 김태호, 나영석 PD가 주말밤 안방극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출연자가 72시간 동안 낯선 곳에서 타인의 삶을 살아보는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한국 예능계의 대부인 김태호, 나영석 PD가 주말밤 안방극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연예인들이 화산과 빙하의 나라 아이슬란드로 가 꼬리곰탕을 판매하는 '서진이네2'
배우 이유영, 결혼·임신 겹경사…9월 출산 예정
배우 이유영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알렸다.이유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3일 "이유영 씨가 비연예인인 남편과 올해 5월 혼인 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이어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이 오는 9월 부모가 된다"며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유영은 2012년 단편영화 '꽃은 시드는 게 아니라…'로 연기를 시작해 영화 '봄'(2014) '간신'(2015), '디바'(2020), ‘원더풀 고스트(2018)’ ‘장르만 로맨스(2021)’ ‘세기말의 사랑'(2024)와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2018), '인사이더'(2022), 최근 종영한 ‘함부로 대해줘(2024)’ 등에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안방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2014년 영화 ‘봄’으로 밀라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2015년 영화 ‘간신’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받았다.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연합뉴스
'나는 솔로' 16기 영숙, 남규홍 PD 저격 <전문>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남규홍 PD를 저격했다.지난 2일 SBS Plus, ENA '나는 솔로' 에 출연한 영숙은 자신의 SNS에 "어이없는 기사를 봤다. 계약서는 각각 1부씩 나눠 갖는 게 상식적으로 맞는 것인데. 사인 2부 모두 갖고 가서는 필요하면 주겠다고 했다"라면서 "방송 끝나고 2개월 뒤 다른 방송 출연 가능하다고 했지만, 다른 출연자는 이미 방송에 나갔다. 계약서 보여주겠다면서 1년 지나도 못 받았다"라고 폭로했다.이어 "내 의사와 상관없이 내 영상을 우려 썼다. 나는 그 악플과 세상 '미친 여자' 프레임 씌워 시청률에 심장이 두근거려 잠을 못 잤다. 온갖 쌍욕에 외출도 못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1년 지나니 이렇게 이야기할 날들이 왔다. 겨우 400만 원에 한 아이의 엄마를 사지로 몰며 죽일 듯 수익을 창출했다"라고 말했다.더불어 "나 하나로 끝날 줄 알았는데 멈추지 않았다. 자극성 하나로 많은 이의 일상을 괴롭히고 있다. 쓰레기 방송을 만드시는 그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따뜻한 프로그램을 만드시는 분들 많다. 그들을 'PD'라고 칭하는 거다. 1년 전만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물이 난다"라고 토로했다.이 글에 명확한 주어는 없지만, 정황상 '나는 솔로' 제작진인 남 PD를 저격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같은날 한 매체는 '나는 솔로' 작가들이 남규홍 PD와의 분쟁으로 인해 모두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나는 솔로'의 작가들은 재방송료를 받지 못하거나, 표준계약서를 받지 못하는 등 권리를 무시당했다. 반면 남규홍 PD 본인과 친딸을 비롯한 PD들의 이름을 작가진에 올려줬는데, 재방송료를 노린 꼼수란 지적이 제기됐다.한편, 최근 남규홍 PD는 '나는 솔로' 작가들과 재방송료 문제로 다툼을 벌이고 있다. 남규홍 PD는 '나는 SOLO' 작가들의 재방료를 착복하려고 했고, 딸을 일부러 작가로 크레딧에 올렷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나는 솔로' 작가들은 남규홍 PD가 대표로 있는 촌장엔터테인먼트를 서면 계약 위반과 권리침해로 문화체육 관광부에 신고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이하 '나는 솔로' 16기 영숙 SNS 전문>어젯밤의 기사를 기웃기웃하다 제가 어이없는 기사를 보아서요. 계약서는 각각 1부씩 나눠 갖는 게 상식적으로 맞는 것인데. 저는 대기하는 중 사인받고 2부 모두 갖고 가고는 나중에 필요하면 드릴게요.그러면서 방송 끝나고 2개월 뒤 다른 방송 출연 가능. 그런데 다른 출연자 이미 방송 나감… 계약서에 적혔다며 안된다며 계약서 보내드릴까요? 함. 근데 계약서는 1년이 지나도 안 돌아옴.내가 모르는, 내 의사와 상관없이 내 영상을 우리고 우려 쓰면서 나는 그 악플과 세상 미친 여자 프레임 씌워 시청률에 심장이 두근거려 밤 잠을 못 잤겠죠?… 난 심장이 두근거려 죽이러 온다. 온갖 쌍욕에 심장이 두근거려 집 밖을 못 나갔습니다… 책은 개떡같은 소리만 적혀 있어 진작에 갈기갈기 찢어 버렸습니다.일 년이 지나고 보니 이렇게 얘기할 날들이 다 오네요. 방송은. 프로그램은. 누군가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며 일상의 고단함을 덜어 주기도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꼴랑 400만 원에 한 아이의 엄마를 사지로 몰며 죽일 듯 수익을 창출하더군요…저는 저 하나로 끝날 줄 알았는데… 더 이상 그만 멈추지 않고 마약 같은 자극성 하나로. 일반인을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고 악플을 받고 일상을 괴롭히는. 그런 쓰레기 방송을 계속 만드시는 그 모습에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나이도 많은데 왜 저러시는지.. 참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내가 본인 딸이라도 그렇게 만들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아무한테나 피디 소리 타이틀 붙이지 마세요. 우리나라에 아직 훌륭하고 유능하고 감동과 일상을 보듬어 주는 따뜻한 프로그램을 만드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들을 피디. 라고 칭하는 겁니다.당신으로 인해 수치스럽고 저급하게 만들어져 버린 저의 일 년 전만 생각하면… … 전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물만 납니다.지금을 그리고 앞으로도 겸허히. 그리고 달게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다 뿌린 대로 지금 거두는 겁니다. 세 따님에게 부끄럽지 않게 사세요.16기 영숙 채널'나는 솔로' 방송 영상 캡처
7월3일(수) 케이블·위성TV 편성표
7월3일(수) TV 편성표
'김수현·김지원 럽스타?'…의혹 키운 '빛삭' 사진
배우 김수현이 자신의 SNS에 새로운 사진을 올렸다가 '빛삭(빛의 속도로 삭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김수현은 1일 자신의 SNS에 블랙 수트를 입고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그런데 웬일인지 해당 게시물은 곧장 삭제됐고, 비행기 안에서 찍은 구름 사진이 올라왔다.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삭제된 사진 속 김수현의 포즈와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지원이 올린 마지막 피드 속 포즈가 비슷하다고 언급하며 이목이 집중됐다.김지원은 지난 26일 대만 디올 행사에 참여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여러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공유한 바 있다.최근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찰떡 호흡을 보여준 김수현과 김지원은 드라바 방영 중은 물론이고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실제로 각별한 사이라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한편,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 성공 이후 10년 만에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방콕에서 시작해 요코하마, 마닐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타이베이(7월 6일), 홍콩(8월 10일), 자카르타(9월 7일)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김수현은 차기작으로 드라마 '넉오프'를 결정했다. '넉오프'는 외환위기 시절 평범한 남자 김성준(김수현)이 20세기 말 '짝퉁' 사업에 뛰어들어 전 세계의 '짝퉁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김수현, 김지원 각 인스타그램
2024.07.02
BTS 진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장소·일정은 공개되지 않아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2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성화 봉송을 위해 진은 조만간 프랑스로 출국한다. 정확한 봉송 장소와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이번에 성화 봉송에 진이 참여하게 된 것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10년 동안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해온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추정된다.지난달 12일 진은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진은 최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저 녹음도 하고 예능도 찍고 군대에서 세운 제 계획을 착착 진행 중이다. 최대한 얼굴 많이 비추면서 본업도 하기. 결과물은 다 몇 달 뒤에 나가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했다.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전역 다음날 팬미팅 나선 BTS 진. 연합뉴스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생산중단 처분 왜?
가수 성시경이 직접 개발한 막걸리의 테스트용 시제품에 라벨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처분을 받게 됐다.성시경이 출시한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출시한 경코리아는 1일 "제품 개발을 위해 몇몇 지인들에게 테스트용으로 보낸 시제품 라벨 표기 중 제품명, 내용량, 제조원, 품목제조번호 정보가 누락됐음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제품은 본 제품 출시 전 최종 테스트 단계의 샘플 시제품들로 제작 단계상 상세 정보를 온전히 기입할 수 없었던 배경과 상품상 문제없음을 소명했다"며 "그러나 테스트 단계의 샘플 제품에도 모든 표기가 필수 요건이라는 답변과 이미 생산된 제품 판매는 가능하지만 한 달간 양조장에서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이에따라 경코리아는 8월2일까지 '경탁주 12도'를 판매한 뒤 재정비 시간을 갖고, 같은 달 20일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이미 생산된 제품은 판매가 가능하다.경코리아는 "현재 판매 중인 제품에는 라벨에 상품 정보가 모두 기재돼 있다"며 "맛있는 술을 출시하고자 순수한 마음으로 시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해 인지했고,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성시경도 자신의 SNS에 "경탁주 출시 전 술이 나온다는 신나는 마음에 맛에 대해 조언도 얻을 겸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 맛봐주십사 테스트용으로 술을 나누어 마셨는데 그때 샘플 제품에서 상품 라벨의 일부 정보가 누락됐다는 민원인의 제기에 따라 식약처의 처분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인들과 나눠 마시는 술이라 하더라도 행정적인 부분 등 세심한 부분들을 먼저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제 무지에서 비롯된 불찰이다. 미흡했던 부분을 더욱 세심히 확인하고 시정하면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시경은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 브랜드 '경(璄)'을 직접 론칭하고 지난 2월 경탁주 12도를 첫 번째 제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제품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를 누렸다. 지난 4월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부문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에스케이재원 제공성시경 sns
7월2일(화) 케이블·위성TV 편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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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월) 케이블·위성TV 편성표
2024.07.01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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