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왕경 복원 국비 166억 확보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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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1-20 07:12  |  수정 2014-01-20 07:12  |  발행일 2014-01-20 제10면
경주 신라왕경 복원 국비 166억 확보
신라왕궁이었던 월성 복원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주] 신라왕경(王京) 핵심유적 복원 사업이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경주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에 따른 국비 166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확보된 국비는 신라왕궁 복원 50억원, 황룡사 복원 35억원, 동궁과 월지 복원 5억원, 월정교 복원 15억원, 쪽샘지구 발굴정비 56억원, 신라방리제 발굴정비 5억원이다.

이 사업은 박근혜정부 대선 공약의 하나이다.

경주시는 1단계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1천770억원을 들이고, 2단계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6천568억원을 들여 핵심유적을 복원 정비할 계획이다. 2015년까지 월정교를 가장 먼저 복원하고 연차적으로 궁궐이 있던 월성의 핵심유적과 황룡사 9층 목탑·금당을 건립한다.

또 동궁과 월지의 영역을 확인한 뒤 일부 건물터도 복원하고 대형고분을 재발굴해 전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신라방리제를 발굴해 신라방을 조성하고 첨성대 주변을 발굴해 전시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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