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브리핑] 봉화 엄태항 후보 새정치연합 공천여부 관심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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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11 07:32  |  수정 2014-04-11 10:45  |  발행일 2014-04-11 제8면

[봉화]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의원 후보 공천을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북도당 공동위원장을 맡은 엄태항 전 봉화군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봉화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후보 공천을 확정지은 박노욱 군수에 대항해 엄 전 군수를 비롯한 야권 및 무소속 후보의 움직임이 전혀 없어, 무투표 당선으로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 4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엄 전 군수를 오중기 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과 함께 경북도당 공동위원장에 임명했다. 이어 10일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하자, 엄 전 군수의 출마 가능성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엄 전 군수는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엄 전 군수는 “후보 공천이 결정돼 당혹스럽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불모지인 경북에서도 새정치를 염원하는 지지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중앙당의 진행상황을 지켜본 뒤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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