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추억’ 봉화은어축제 26일부터

  • 황준오
  • |
  • 입력 2014-07-23 07:40  |  수정 2014-07-23 08:53  |  발행일 2014-07-23 제12면
작년 90여만명 찾아 성황
올해‘물난장 페스티벌’첫 선
20140723
지난해 열린 봉화은어축제에서 반두잡이에 나선 참가자들이 내성천으로 뛰어 들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제16회 봉화은어축제’가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밤의 추억’이란 주제로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봉화은어축제는 매년 인파가 몰리면서 지난해의 경우 90여만명이 찾아,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은어반두잡이’와 ‘맨손잡이’ 등 인기 체험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는 ‘물난장 페스티벌’ ‘내성천 워터워’ 등 물놀이 행사가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처음으로 은어반두잡이를 야간에도 체험 할 수 있다.

또 갓 잡은 싱싱한 은어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숯불구이와 함께 박스아트 만들기, 은어 캐릭터 천연 돌가루, 천연 염색, 도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에 맞춰 KBS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문화유적탐방 버스 투어, 우드아트페어, 전국 무에타이 대회 등도 함께 열린다.

이승훈 봉화은어축제 추진위원장은 “백두대간의 삼림휴양지를 지나는 1급수 청정하천에서 진행되는 만큼,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여름축제”라고 소개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황준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