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 ‘세계합창올림픽’ 은메달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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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5 07:55  |  수정 2014-07-25 07:55  |  발행일 2014-07-25 제22면
60여국 690개 합창단 열전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 ‘세계합창올림픽’ 은메달
안동시소년소녀합장단원들이 최근 라트비아에서 열린 세계합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감독 권기원)은 최근 북유럽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열린 세계합창올림픽에 참가해 12세 이하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합창올림픽에는 28개 종목에 60여 개국 690개 합창단이 참여했으며, 한국은 연세대 콘서트콰이어(금메달), 혼성합창 메이트리,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 등 3개 단체가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안동합창단은 동메달을 목표로 참가했지만 예상을 깨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경비 마련의 어려움으로 참가가 불투명한 저소득층 단원 4명은 지역 국회의원과 안동시의 도움으로 참가했다.

안동합창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문예술법인과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지휘자 겸 예술 감독인 권기원씨는 미국에서 합창지휘와 성악을 전공한 지역의 보기 드문 인재로 지역의 청소년 예술 활동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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