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단장 전격 교체… 안현호 새 단장 선임

  • 이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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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18   |  발행일 2014-08-18 제26면   |  수정 2014-08-18
삼성 단장 전격 교체… 안현호 새 단장 선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사장 김인)는 지난 16일 송삼봉 단장(54)을 전격 경질하고, 안현호 삼성 스포츠단 부장(49·사진)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안 단장은 삼성라이온즈에서 신입사원으로 출발해 단장까지 오르는 첫 주인공이 됐다. 1991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한 안 단장은 곧바로 삼성라이온즈 근무를 자원해, 이후 19년간 인사·기획·마케팅·운영·홍보 등 야구단의 주요 업무를 두루 거쳤다. 2010년부터는 삼성스포츠단에서 야구단 및 타 스포츠 종목 관련 지원업무를 담당하며 시야를 넓혀왔다.

송 전 단장은 17일 영남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몇 달 전부터 그만두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다”면서 “우승도 좋지만 당장 몸이 말을 듣지 않아 고통스럽게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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