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경서 전국 비석 탁본전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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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30 07:33  |  수정 2014-10-30 07:33  |  발행일 2014-10-30 제9면

[문경] 전국의 산과 들에 있는 탑비·신도비·묘비·시비·기념비 등을 탁본한 전시회가 대구와 문경에서 각각 열린다.

국학연구회가 창립 6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탁본 전시회는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29일부터 사흘간, 대구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선 다음달 3~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금석문 33점을 탁본한 45점으로 문경에서 가장 오래된 비석인 국보 제315호인 924년 건립된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비, 965년 세워진 보물 제172호 정진대사 원오탑비, 고려 평장사 상원수 충의공 지용도의 묘비 등이다.

국학연구회측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선조들의 비석들을 직접 현지에 가지 않고 한문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후손들이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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