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센터, 포스코의 기존 프로그램과 통합···동반성장형 생태계 조성해 소재산업 육성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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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8 07:23  |  수정 2014-12-18 07:23  |  발행일 2014-12-18 제3면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스코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대중소기업 상생, 벤처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합해 창업생태계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연면적 1천983㎡ 규모인 센터 내에 예비창업자를 위한 벤처 아이디어 시뮬레이션실과 교육실, 상담실 등을 마련했다. 인근의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내에 있는 창업보육센터와도 연계 운영한다.

또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초기 단계의 멘토링부터 자금과 투자 연계, R&D까지 적극 지원한다. 포스코는 1천억원가량을 운영자금으로 투자한다.

이와 함께 포항지역 내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포스코의 리튬, 니켈 등 첨단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지원대상 기업과 포스코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동반성장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

또 지역내 연료전지 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와 강소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연료전지 신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해외 신시장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 측은 “사업 아이디어 컨설팅부터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투자와 전문멘토링 등 체계적인 리얼타임 피드백을 통해 사업 실행 초기에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를 최소화해 자율형 창업 생태계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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